2017년 변경된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고향에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연휴를 이용해서 해외여행을 다녀오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명절연휴에는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급증하면서 출입국심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도 무척이나 오래 걸렸을 텐데요~ 올해부터는 사전등록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자동 출입국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자동출입국심사가 확대되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17년 1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자동출입국심사를 오는 3월부터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과 인천항, 부산항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새롭게 달라진 인천공항 출입국심사 변경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가신다면 너무도 빠르고 간편하게 심사를 진행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천공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자동출입국심사로 보다 쉽고 간편하게 출입국심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2017년(정유년) 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적으로 자동출입국심사를 사전등록 없이도 자동출입국심사가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올해 부터는 긴 대기줄을 서지 않아도 인천공항을 이용해서 출국하시는 분들은 자동 출입국심사를 이용하여 쉽고 빠르게 인천공항에서 수속을 마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자동출입국심사 대상이 아니므로  이용조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만 19세 이상 한국인은 얼굴 사진과 지문을 사전에 등록하지 않아도 자동 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으므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경찰청 보유 지문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권의 경우 전자여권을 소지하고 계신분에 한해서만 자동 출입국이 가능하고 일반 종이여권의 경우는 자동출입국 심사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주민등록증의 발급시기가 30년 미만이어야 하는데요, 이는 주민등록상의 지문을 이용하여 출입국 사전심사를 하기 때문에 지문인식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랍니다. 평상시 본인의 지문상태가 확실치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문정보 불일치가 나올 수도 있으니 사전등록을 이용하시는 것이 더 확실하겠습니다.

그리고 만7세 이상 ~ 만18세 미만인 사람들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지문의 자료가 없기 때문에 사전등록을 꼭 해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 주민등록증 발급 때와 이름과 생년월일 등 인적정보가 달라진 사람과 주민등록증을 만든지 30년이 지난 사람도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하려면 지문인식 오류에 대비해 사전 등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의 전화번호는 032-740-7400/1이며, 위치는 3층 체크인 카운터 F구역앞에 위치하지만 만7세~14세 미만의 아동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므로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챙겨 가셔야합니다. 참고로 인천공항에는 무인발급기도 있으니 필요서류를 직접 발급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의 등록은 최초 한번만 등록하시면 되며, 이용 가능시간은 06시30분~19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 이용방법입니다. 이용방법은 간단한데요, 여권 사진 부분을 거꾸로 되도록 들고 판독기에 댄 다음 2~3초 정도 지나 문이 열리면 카메라를 향해 서서 두 번째 손가락을 지문 인식기에 대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현재 출국인원의 40% 정도인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률은 제도 전면 시행시 70%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측에 따르면 국민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 심사관을 재배치해서 외국인들에게도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이상 2017년도 1월부터 변경된 인천국제공항의 자동입출국 심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올해 해외여행 계획있으신 분들은 미리미리 전자여권 챙기시고 편리하고 빠르게 공항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남은 설 연휴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