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킴장애로 오는 증상과 치료방법(연하장애)



  • 음식물을 입을 통해 섭취하고 삼키기 좋은 상태로 음식을 씹은 다음 식도를 통과해 위의 입구까지 도착하는 과정을 '연하'라고 하며, 이 과정의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연하장애', '삼킴장애' 또는 '연하곤란'이라고 한다.
  • 이처럼 최근 음식물을 제대로 씹어서 삼키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상적으로 모든 사람은 하루에 수백번씩 음식물, 침 등을 삼키는데 삼킴장애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고령층에서 흔하다.












  •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원인

치아의 이상이나 감기와 같은 단순한 원인에서부터 경련, 진행성 신경장애, 성대마비, 구강내 암, 수술 또는 치료를
방치해 흡인성 폐렴이나 영양실조, 탈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뇌졸증으로 인한 연하장애는 초기에 발견만 하면 다른 원인 질환에 비해서는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그만큼 중요하다. 음식물 삼킴 시작이 어렵거나 음식물을 넘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 
혹은 식사 후 입안에 잔류물이 많거나 심한 침흘림, 삼킴 후에 가슴이나 인두 부근의 이물감이나 걸리는 느낌 등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치료를 받아 적절한 시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증상

- 침을 흘린다.

- 음식물을 넘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식사 후 입안에 잔류물이 많다.

- 식사 중에 음식물이 목에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

- 가슴의 불쾌감 (특히 위식도 역류 때 흔하다.)

- 목 부위의 이물질이 걸려있는 것 같은 느낌

- 그 외 연하에 따른 장애로 체중감소와 영양부족이 있을 때, 연하장애로 인한 기침이나 음식물의 흡인 등이 있다.


  • 삼킴장애(연하곤란)의 치료 
약물치료, 연하조작 치료, 수술등의 세가지가 있다. 대부분은 약물로 치료되는데 근이완제, 제산제등이 주로 쓰
인다. 그러나 원인에 대한 치료가 중요하며 환자에게 맞는 영양공급법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을 병행해야 장기적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자의 증상과 맞는 적절한 식이 선택이 중요한데 음식을 자주 소량씩 먹는 것, 술과 커피를 삼가는 것, 체중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취침시 머리를 높이고 자는 것이 그렇고 음식물의 끈끈한 정도, 다진 정도 등을 조금씩 조절하여 영양상태를 유지
하고 탈수를 방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식사시 삼킨 음식물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 머리를 앞쪽으로 약간
숙이고 턱을 당긴 채 90도로 바르게 앉는 식습관 자세를 익히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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