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예방법 7가지

서구 주요 국가들의 경우 사망원인 1위가 심장및 혈관질환입니다. 주요원인은 풍요로운 생활로 고열량, 고지방의 서구식 식사를 즐기면서 운동을 게을리하는 탓인데요, 겨울철에 특히 환자들이 많이 증가하는데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위축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미국에서는 심장 및 혈관 건강을 위한 7가지 예방법이 발표된 바가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 생활습관 실천으로 심장 및 혈관질환의 75%는 예방할 수 있다며, 이를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의사들이 알려주는 "심혈관질환 예방법 7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1.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혈전을 줄이는 역활을 하는데 활동량이 부족하면 혈관 노화가 빨라집니다. 또한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줄여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므로 최소 주 5회 이상 30분가량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해야합니다. 10분씩 총 30분을 운동해도 비슷한 효과가 있으므로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2. 반드시 금연한다.

흡연자는 심근경색증 및 뇌졸증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정도 높은데요, 간접흡연 역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흡연자와 같이 사는 비흡연자는 심혈관질환 발생이 1.3배, 뇌혈관질환 발생이 2배이상 증가하므로 금연은 필수입니다.


3. 생선과 야채 위주의 건강한 식사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WTO의 권장량(5g/일) 보다 2배가량 높기때문에 (11.2g/일) 짜게 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야채는 항산화물질이 많아 심혈관건강에 좋고 등푸른 생선의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주2회 등푸른 생선을 섭취합니다.


4. 적정 몸무게와 허리둘레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25kg/m2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위험이 2배이상 증가합니다. 허리둘레는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이면 혈관질환 위험이 크므로 운동과 건강한 식사로 몸무게 관리를 필수로 해야합니다.


5.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너무 많으면 고지혈증, 동맥경화, 뇌졸증, 심근경색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절주, 금연, 체중조절, 규칙적인 식사, 운동 등으로 평소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6. 적당한 절주와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음주는 혈관을 좁히고 혈전을 만들고 심장이나 뇌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의 위험을 높이므로 술은 하루 한두잔 이하로 줄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시킵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다.

수축기 혈압 120mmHg 이상,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인 경우 심혈관질환을 의심해 봅니다.


지금까지 심혈관질환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거나 신장질환, 수면 무호흡증, 발기부전, 류머티스 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앓고있다면 검사 받는것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 등 샐활습관병이 오래될수록 혈관질환 발병가능성은 높아지는데, 예를들어 10년 이상 당뇨를 앓으면 뇌졸증 위험은 3.2배 커지며 평소 이들질환에 대해 치료를 받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 방법 및 주기를 정해서 건강한 일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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